Thursday, June 11, 2009

미스테리 극장; 애벌레는 어디에




오밤중에 산길을 걸으며 만두가 붙은 뚜껑을 뒤집어본 나그네 이야기가 떠올라 미친듯이 웃었습니다만, 다시 생각해보면 다른 환경에 공포를 느껴서인지 때가 돼서 그랬는지 아무튼 열심히 고치집 마무리를 짓고 있었다던 애벌레의 생명력이 놀랍고 귀엽습니다. 예쁜 배추흰나비가 되어 날아갈수 있길~  

2 comments:

Mikolev said...

초딩 때 관찰할 생각으로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케일밭에서 서너마리 데려왔던 일이 기억나네요. 나중에 보니 한마리도 뵈질 않더라구요...아 ㅠ_ㅠ 어딘가 눌려죽었을 것 같아 데려온 걸 후회했었답니다. 그 친구들도 급속고치뜨기 스킬을 할 만큼 자라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Berkeley Coffee Express said...

@Mikolev - 2009/06/13 16:29
어디로 갔던 걸까요;ㅁ; 애벌레들의 쇼생크탈출?!